코스피가 27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07%) 하락한 2,043.9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5%) 내린 2,044.25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038.22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난주 후반 부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LG생활건강(-1.67%), 셀트리온(-0.83%), LG화학(-0.61%)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2.57%), 현대차(1.92%), SK하이닉스(0.59%), POSCO(0.44%), SK텔레콘(0.20%), 삼성전자(0.12%)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29%) 오른 692.06을 나타냈다.

지수는 2.03포인트(0.29%) 오른 692.06으로 출발해 69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5억원, 기관이 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4.31%), 스튜디오드래곤(2.11%), 포스코케미칼(1.31%), 에이치엘비(1.27%)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31%), 셀트리온스케어(-0.89%), 메디톡스(-0.23%), 신라젠(-0.18%), 헬릭스미스(-0.14%)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