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모델하우스 앞에 대기중인 인파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모델하우스 앞에 대기중인 인파들.
세종시에서 7년 만에 실시되는 동시분양에 주말동안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4-2생활권에서 분양되는 3개 단지, 5개 블록에서 공급되는 3256가구의 청약일정을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24일 일제히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3만명 가량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는 5개 달하지만 청약일정이 동일해 예비청약자들은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하다. 중복 청약의 경우 무효처리가 된다.

단지별로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블록, M4블록)’ 1210가구를 비롯해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846가구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1200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으로 시행되는 이번 분양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세종시공무원)에게 우선 공급되고 특별공급 비중도 많은 편이다. 세종시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지만, 특별공급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일반 공급분이 적어 예비 청약자들의 눈치 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10일이다.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은 6월26~28일, 3일간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세종 더휴 예미지'의 모델하우스에서 모형도를 살혀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세종 더휴 예미지'의 모델하우스에서 모형도를 살혀보고 있다.
이 중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중심상업시설(예정)과 BRT정류장(예정)이 가까운 4-2생활권 최중심 입지에 있다. 세종시에 기존에 형성된 1~3생활권에서는 BRT정류장과 가까운 아파트들의 시세가 먼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다. 현지에서는 비슷한 분양가라면 BRT 정류장이 인접한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의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이며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 59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M1블록 60㎡이하가 평균 1028만원 △M4블록 60㎡이하 평균 1023만원이며 △M1블록· M4블록에서 60㎡초과의 경우 11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40%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삼성천과 바로 맞닿은 입지로 수변 조망 여건이 우수한 단지다.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총 84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5000만~2억6000만원이며, 84㎡는 3억7000만~3억8000만원 수준이다.
'세종자이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들.
'세종자이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L4블록에서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전용 84~160㎡, 1200가구에 달한다. 단지 주변에 괴화산을 접하고 있으며 삼성천이 가깝다. 전 타입에 양쪽 현관 수납장과 드레스룸, 팬트리가 제공된다. 2.4m의 높은 천장고에 12cm의 우물형 천장고가 거실, 주방에 적용된다.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84㎡A형의 평균분양가는 3억6600만원이며, 펜트하우스인 160㎡의 경우 7억1600만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