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한 명이 3개 기업을 전담하는 ‘2019년 기업소통 전담관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시·군별로 지정한 제조기업 111곳을 대상으로 도 경제통상실 직원 20명과 충남경제진흥원 직원 17명 등 37명의 기업소통관을 지정해 기업 지원 시책 발굴에 나선다.

소통관은 분기마다 방문·전화·전자우편을 통해 활동하면서 △기업 규제 개선사항 접수 △정부·도 중소기업지원시책 활용 안내 △일자리 창출 및 국·도정 과제 적극 홍보 등을 모색한다.

이용붕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과의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