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톱5' 복귀 우즈, 메모리얼 대회서 최다승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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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강성훈, 톱 랭커들 상대로 시즌 2승 노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 재도전한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에 출전한다.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 등을 제외하고는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이외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정도가 메모리얼 토너먼트보다 상금 규모가 더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는 거의 해마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도 페덱스컵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23명이 나온다.
28일 미리 발표된 주요 그룹 조 편성 역시 우즈-저스틴 로즈(잉글랜드)-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필 미컬슨-리키 파울러-맷 쿠처(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제이슨 데이-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 쟁쟁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했다.
27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위로 한 계단 오른 우즈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세계 랭킹 '톱5'에 재진입했다.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와 격차를 3승으로 줄인 우즈는 약 한 달간 휴식 후 출전한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가 우승하면 PGA 투어 대회에서 82번째 타이틀을 획득,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과 같아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오른 우즈는 이 대회에 이어 6월 13일에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간다.
손목 부상으로 마스터스 이후 2개월 가까이 쉰 토머스는 1993년생 동갑인 스피스와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매킬로이도 이들과 함께 '흥행 그룹'에 편성됐다. 13일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투어 활동 9년 차에 첫 승을 따낸 강성훈은 곧이어 출전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두 대회에서만 상금 176만5천650달러(약 21억원)를 번 강성훈은 현재 세계 랭킹 60위다.
US오픈이 개막하는 6월 13일을 앞두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60위 이내를 유지하면 US오픈에 나갈 수 있다.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최경주(49)는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최경주, 강성훈 외에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김민휘(27), 이경훈(28)이 나오고 교포 선수로는 마이클 김(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끝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자 케빈 나(36)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연합뉴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에 출전한다.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 등을 제외하고는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이외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정도가 메모리얼 토너먼트보다 상금 규모가 더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는 거의 해마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도 페덱스컵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23명이 나온다.
28일 미리 발표된 주요 그룹 조 편성 역시 우즈-저스틴 로즈(잉글랜드)-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필 미컬슨-리키 파울러-맷 쿠처(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제이슨 데이-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 쟁쟁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했다.
27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위로 한 계단 오른 우즈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세계 랭킹 '톱5'에 재진입했다.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와 격차를 3승으로 줄인 우즈는 약 한 달간 휴식 후 출전한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가 우승하면 PGA 투어 대회에서 82번째 타이틀을 획득,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과 같아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오른 우즈는 이 대회에 이어 6월 13일에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간다.
손목 부상으로 마스터스 이후 2개월 가까이 쉰 토머스는 1993년생 동갑인 스피스와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매킬로이도 이들과 함께 '흥행 그룹'에 편성됐다. 13일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투어 활동 9년 차에 첫 승을 따낸 강성훈은 곧이어 출전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두 대회에서만 상금 176만5천650달러(약 21억원)를 번 강성훈은 현재 세계 랭킹 60위다.
US오픈이 개막하는 6월 13일을 앞두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60위 이내를 유지하면 US오픈에 나갈 수 있다.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최경주(49)는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최경주, 강성훈 외에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김민휘(27), 이경훈(28)이 나오고 교포 선수로는 마이클 김(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끝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자 케빈 나(36)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