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발표했다.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중장년 남성에게 의식주 중 새로운 ‘의(衣)’를 제안하고 자신감을 주자는 취지다.

서울시 복지정책실이 추천한 중년남성 10명과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세대공감 커뮤니티 인생락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신청을 받아 뽑힌 20명 등 30명에게 패션 스타일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명 바버샵(남성용 이발소)에서 이발을 지원하고, 패션을 제안해준다. 변신 전·후 사진을 찍어 사진집을 만들어 증정하고, 개인별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찍어주기로 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중장년 전문 남성 패션 스타일링 스타트업 리찰스와 협업하기로 했다. 세대공감이라는 공유가치를 확산키기 위해 목표달성 앱(응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챌린저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협업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