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근의 자연치유] 항암제와 수명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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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약사
머지않아 성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2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시대가 온다. 국내서도 매년 30만명에 육박하는 암환자가 발생하고 해마다 약 1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상황이다.
정밀검진에서 암으로 진단받으면 3대 항암 표준요법이라는 수술,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암조직을 수술로 적출한 후 항암제투여와 방사선치료를 받는 게 일반화됐다.
흔히 항암제 치료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 암조직이 수술로 완전하게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암제가 필요하다는 게 상식이 됐다. 그래서 항암제는 암환자들에게 수명을 연장시키는 안전판으로 여겨진다.
과연 항암제는 암환자가 기대하는 만큼 수명연장의 효과가 있을까. 2016년 11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 등에 따르면 영국 원로 의학자 피터 와이즈 박사는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치료 효과 등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들과 문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승인한 항암제 신약의 생존연장기간은 불과 1~2개월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항암제 개발에 부단한 혁신과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지만 알맹이를 까보니 암환자의 생명을 실제로 연장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와이즈 박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고환암 등 몇몇 암에선 5년 생존율 증가에 항암제가 미친 영향이 8.8∼40%였으나 이는 전체 암환자의 10%만 앓는 암에 국한됐다. 가장 흔한 폐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을 포함한 상피 고형암에서는 항암제가 5년 생존율에 미친 영향이 고작 2.5% 미만이며 생명 연장기간도 평균 3개월에 지나지 않았다.
근년에 나온 신약이라고 더 낫지도 않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02∼2014년 승인한 48개 항암 신약의 생명연장기간이 2.1개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한 항암 신약의 경우 1.2개월이었다.
이같은 발표를 접하고 나서 고작 2~3개월 더 살기 위해 몇 년 동안 엄청난 비용과 고통을 감수하며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자신할 이는 없을 것이다. 이를 알고도 만약 주치의에게 항암제 치료를 권유받는다면 대부분의 암환자는 회의와 불안감 사이에서 흔들릴 것이다.
그렇다면 항암제를 투여해온 의사는 항암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와 관련, 몇 가지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과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암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약 80%가 “내가 암에 걸리면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일본의 의학평론가인 데라야마 신이치로도 수년 전 일본의 종양 전문의들에게 익명을 조건으로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이 암에 걸렸을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았더니 271명 중 270명이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는 설문결과를 얻었다.
암치료에 대체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에서 이뤄진 의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당신이 폐암3A기 환자라면 어떤 치료를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의사가 무려 23%나 됐다. 수술을 희망한 의사는 6%였고 항암제치료를 하겠다는 의사는 5%에 그쳤다. 나머지는 대체요법에 나서겠다고 응답했다.
결론적으로 많은 의사가 ‘항암제로는 암이 낫지 않으며 오히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더 빨리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화학요법제로 사용하는 항암제 종류는 수 백가지가 넘는다. 항암제는 주로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 과정에서 정상세포의 분열도 억제하므로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또 일부 항암제는 유해활성산소를 만들어 오히려 암세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항암제의 효과를 표현할 때 치료율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환자들이 오해하지 쉬운 단어다. 흔히 항암제의 치료율을 ‘항암제를 투여해 암이 낫는 환자의 비율’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항암제를 투여해 암이 28일 내에 50% 이상 작아진 환자의 비율’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 ‘피실험자의 20%에서 종양의 크기가 4주 이상에 걸쳐 50% 이상 작아졌을 경우’에 신약으로 승인해준다. 즉 나머지 80% 환자에선 효과가 없더라도, 항암제를 투여 후 4주 이후에 종양이 다시 커지더라도 항암제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암환자가 “이 약은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라고 의사에게 물어볼 때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명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은 ‘암환자의 20%에서 약 4주 이상의 축소효과를 보였습니다만 암이 완치된다고 보장하기 어렵습니다’로 해석하면 적당할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국회 보고서에서 “항암제는 암에 효과가 없을 뿐더러 강한 발암성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암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암세포는 반(反) 항암제 유전자의 작용으로 내성이 생겨 항암제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암이 더욱 더 커지게 된다. 또 면역이 저하된 암환자에게 항암제의 무차별적인 투여는 암을 전이·재발·악화시켜 결국 환자를 죽게 만든다. 항암제를 대량 투여하면 1년 내로 죽고, 소량 투여하면 2년 정도 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매년 10만 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중 80%가 맹독성인 항암제 부작용과 관련돼 있다. 항암제는 부작용으로 임파구, 적혈구, 혈소판, 과립구, 대식세포 순으로 숫자를 대폭 감소시킨다. 일본의 종양 전문의인 곤도 마코토는 “항암제 산업은 업적 출세와 연구비 뒷돈을 바라는 의사, 살인약을 투여해 돈을 벌려는 제약업계, 이에 유착된 정부가 만든 악마의 주사위 놀이”라고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백혈병 등 혈액 계통의 암이나 악성 림프종의 일부, 골육종, 소아암, 고환암 등은 항암제가 잘 들어 치유나 연명을 기대할 수 있다. 혈액 또는 골수 등에 작게 흩어져 있는 암에는 비교적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처음에는 효과를 보여도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문제는 암의 90%를 차지하는 상피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암세포가 큰 덩어리를 이루는 암에는 효과가 약해서 고작해야 종양을 작게 만드는 정도에 그친다는 사실이다.
항암제치료 외에 방사선치료도 암의 크기는 줄여줄 수 있지만 면역조직인 흉선을 위축시켜 결국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수술로 암을 잘라 없앤다고 낫는 게 아니다. 3기 이상의 암세포는 혈관 림프관을 통해 칼을 대는 즉시 전신으로 퍼져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암 부위가 크면 먼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로 크기를 줄인 후 절제한 다음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받기도 한다. 이를 달리 말하면 항암제가 암을 작게 줄일 수는 있어도 없애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처럼 항암제가 ‘암을 고치지 못하며, 수명연장의 효과가 거의 없다’라는 사실을 암환자가 확인했다면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여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 강도는 새로운 암을 유발시키거나 기존암을 악화시킬 정도로 심각하다. 또 이미 항암제를 맞고 있다면 불신은 강해지고 항암제의 부작용이 더욱 크게 느껴져 임종할 날이 단축될 것이다. 병원에서는 이미 암환자의 가족들에게 암환자가 살 수 있는 기간은 3~6개월 정도 남았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항암제 치료 도중 사망해도 의사에게 문제를 제기할 명분도 희박하다.
암환자에선 유해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혈관수축으로 산소공급이 극도로 저하된다.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공급이 줄고 혈액이 탁해져서 암세포가 생겨나기 좋은 조건이 된다. 이런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려면 골수, 혈액, 체액을 정화시키는 해독요법과 항산화 식물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면역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암환자가 자연식이나 약초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항암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몇 개월이 아닌 1년 이상 사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항암 식물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필수지방산, 미네랄을 충분하게 섭취해 암을 발현시키는 후성유전자를 억제하거나 반대로 암을 억제하는 후성유전자를 활성화시키면 부작용 없이 암을 이겨낼 길이 열린다. 안토시아닌 성분 항산화제 겸 혈액순환제로 혈류력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먹는 것과 함께 성격도 바꿔야 한다. 암환자는 화내고 고민하지 말고 웃고 낙천적이며 긍정적이고 생기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웃어야 활성산소가 감소된다. 미치광이처럼 웃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성의학의 암치료에 대한 한계를 절감하고 자연요법으로 돌아선 의사가 많다. 대체의학치료와 기성 병원치료 비율이 6대4가 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선풍이 불었고 그 영향으로 암환자의 사망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 암환자의 생존연장과 삶의 질 향상이 기성의학에 의한 것이라고만 주장한다면 그것은 후안무치한 소치일 것이다.
단언컨대 현존 항암제는 일시적 유효율이 10~20%, 무효율이 80~90%, 부작용 100%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백혈병치료에 쓰이는 몇몇 항암제를 제외하면 완치에 근접한 항암제는 없다. 암치료에 관한 이른 바 3대 표준요법은 일시적으로 암의 크기만을 줄여놓는 대증요법에 불과한데 대다수는 암을 고쳐주는 완치법으로 알고 있다. 이런 늪에서 벗어나는 답은 자연치유에 있다.
정밀검진에서 암으로 진단받으면 3대 항암 표준요법이라는 수술,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암조직을 수술로 적출한 후 항암제투여와 방사선치료를 받는 게 일반화됐다.
흔히 항암제 치료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 암조직이 수술로 완전하게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암제가 필요하다는 게 상식이 됐다. 그래서 항암제는 암환자들에게 수명을 연장시키는 안전판으로 여겨진다.
과연 항암제는 암환자가 기대하는 만큼 수명연장의 효과가 있을까. 2016년 11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 등에 따르면 영국 원로 의학자 피터 와이즈 박사는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치료 효과 등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들과 문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승인한 항암제 신약의 생존연장기간은 불과 1~2개월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항암제 개발에 부단한 혁신과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지만 알맹이를 까보니 암환자의 생명을 실제로 연장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와이즈 박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고환암 등 몇몇 암에선 5년 생존율 증가에 항암제가 미친 영향이 8.8∼40%였으나 이는 전체 암환자의 10%만 앓는 암에 국한됐다. 가장 흔한 폐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을 포함한 상피 고형암에서는 항암제가 5년 생존율에 미친 영향이 고작 2.5% 미만이며 생명 연장기간도 평균 3개월에 지나지 않았다.
근년에 나온 신약이라고 더 낫지도 않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02∼2014년 승인한 48개 항암 신약의 생명연장기간이 2.1개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한 항암 신약의 경우 1.2개월이었다.
이같은 발표를 접하고 나서 고작 2~3개월 더 살기 위해 몇 년 동안 엄청난 비용과 고통을 감수하며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자신할 이는 없을 것이다. 이를 알고도 만약 주치의에게 항암제 치료를 권유받는다면 대부분의 암환자는 회의와 불안감 사이에서 흔들릴 것이다.
그렇다면 항암제를 투여해온 의사는 항암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와 관련, 몇 가지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과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암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약 80%가 “내가 암에 걸리면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일본의 의학평론가인 데라야마 신이치로도 수년 전 일본의 종양 전문의들에게 익명을 조건으로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이 암에 걸렸을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았더니 271명 중 270명이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는 설문결과를 얻었다.
암치료에 대체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에서 이뤄진 의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당신이 폐암3A기 환자라면 어떤 치료를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의사가 무려 23%나 됐다. 수술을 희망한 의사는 6%였고 항암제치료를 하겠다는 의사는 5%에 그쳤다. 나머지는 대체요법에 나서겠다고 응답했다.
결론적으로 많은 의사가 ‘항암제로는 암이 낫지 않으며 오히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더 빨리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화학요법제로 사용하는 항암제 종류는 수 백가지가 넘는다. 항암제는 주로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 과정에서 정상세포의 분열도 억제하므로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또 일부 항암제는 유해활성산소를 만들어 오히려 암세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항암제의 효과를 표현할 때 치료율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환자들이 오해하지 쉬운 단어다. 흔히 항암제의 치료율을 ‘항암제를 투여해 암이 낫는 환자의 비율’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항암제를 투여해 암이 28일 내에 50% 이상 작아진 환자의 비율’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 ‘피실험자의 20%에서 종양의 크기가 4주 이상에 걸쳐 50% 이상 작아졌을 경우’에 신약으로 승인해준다. 즉 나머지 80% 환자에선 효과가 없더라도, 항암제를 투여 후 4주 이후에 종양이 다시 커지더라도 항암제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암환자가 “이 약은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라고 의사에게 물어볼 때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명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은 ‘암환자의 20%에서 약 4주 이상의 축소효과를 보였습니다만 암이 완치된다고 보장하기 어렵습니다’로 해석하면 적당할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국회 보고서에서 “항암제는 암에 효과가 없을 뿐더러 강한 발암성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암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암세포는 반(反) 항암제 유전자의 작용으로 내성이 생겨 항암제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암이 더욱 더 커지게 된다. 또 면역이 저하된 암환자에게 항암제의 무차별적인 투여는 암을 전이·재발·악화시켜 결국 환자를 죽게 만든다. 항암제를 대량 투여하면 1년 내로 죽고, 소량 투여하면 2년 정도 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매년 10만 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중 80%가 맹독성인 항암제 부작용과 관련돼 있다. 항암제는 부작용으로 임파구, 적혈구, 혈소판, 과립구, 대식세포 순으로 숫자를 대폭 감소시킨다. 일본의 종양 전문의인 곤도 마코토는 “항암제 산업은 업적 출세와 연구비 뒷돈을 바라는 의사, 살인약을 투여해 돈을 벌려는 제약업계, 이에 유착된 정부가 만든 악마의 주사위 놀이”라고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백혈병 등 혈액 계통의 암이나 악성 림프종의 일부, 골육종, 소아암, 고환암 등은 항암제가 잘 들어 치유나 연명을 기대할 수 있다. 혈액 또는 골수 등에 작게 흩어져 있는 암에는 비교적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처음에는 효과를 보여도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문제는 암의 90%를 차지하는 상피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암세포가 큰 덩어리를 이루는 암에는 효과가 약해서 고작해야 종양을 작게 만드는 정도에 그친다는 사실이다.
항암제치료 외에 방사선치료도 암의 크기는 줄여줄 수 있지만 면역조직인 흉선을 위축시켜 결국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수술로 암을 잘라 없앤다고 낫는 게 아니다. 3기 이상의 암세포는 혈관 림프관을 통해 칼을 대는 즉시 전신으로 퍼져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암 부위가 크면 먼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로 크기를 줄인 후 절제한 다음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받기도 한다. 이를 달리 말하면 항암제가 암을 작게 줄일 수는 있어도 없애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처럼 항암제가 ‘암을 고치지 못하며, 수명연장의 효과가 거의 없다’라는 사실을 암환자가 확인했다면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여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 강도는 새로운 암을 유발시키거나 기존암을 악화시킬 정도로 심각하다. 또 이미 항암제를 맞고 있다면 불신은 강해지고 항암제의 부작용이 더욱 크게 느껴져 임종할 날이 단축될 것이다. 병원에서는 이미 암환자의 가족들에게 암환자가 살 수 있는 기간은 3~6개월 정도 남았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항암제 치료 도중 사망해도 의사에게 문제를 제기할 명분도 희박하다.
암환자에선 유해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혈관수축으로 산소공급이 극도로 저하된다.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공급이 줄고 혈액이 탁해져서 암세포가 생겨나기 좋은 조건이 된다. 이런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려면 골수, 혈액, 체액을 정화시키는 해독요법과 항산화 식물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면역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암환자가 자연식이나 약초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항암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몇 개월이 아닌 1년 이상 사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항암 식물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필수지방산, 미네랄을 충분하게 섭취해 암을 발현시키는 후성유전자를 억제하거나 반대로 암을 억제하는 후성유전자를 활성화시키면 부작용 없이 암을 이겨낼 길이 열린다. 안토시아닌 성분 항산화제 겸 혈액순환제로 혈류력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먹는 것과 함께 성격도 바꿔야 한다. 암환자는 화내고 고민하지 말고 웃고 낙천적이며 긍정적이고 생기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웃어야 활성산소가 감소된다. 미치광이처럼 웃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성의학의 암치료에 대한 한계를 절감하고 자연요법으로 돌아선 의사가 많다. 대체의학치료와 기성 병원치료 비율이 6대4가 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선풍이 불었고 그 영향으로 암환자의 사망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 암환자의 생존연장과 삶의 질 향상이 기성의학에 의한 것이라고만 주장한다면 그것은 후안무치한 소치일 것이다.
단언컨대 현존 항암제는 일시적 유효율이 10~20%, 무효율이 80~90%, 부작용 100%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백혈병치료에 쓰이는 몇몇 항암제를 제외하면 완치에 근접한 항암제는 없다. 암치료에 관한 이른 바 3대 표준요법은 일시적으로 암의 크기만을 줄여놓는 대증요법에 불과한데 대다수는 암을 고쳐주는 완치법으로 알고 있다. 이런 늪에서 벗어나는 답은 자연치유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