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관중 300만 명 돌파…270경기 만
2019 프로야구가 28일 관중 3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경남 창원 NC파크,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등 전국 5개 구장에는 이날 5만6천55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KBO리그는 전체 일정의 37.5%인 270경기에서 누적 관중 302만1천679명을 기록하며 관중 30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255경기(35.4%)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초반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관중 수는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7일 183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어선 이후 8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개막 이후 100만 관중까지 90경기, 100만명에서 200만명까지는 93경기가 소요된 데 비해 기간이 단축됐다.

평균관중 또한 100만에서 200만 기간 동안 1만881명이었지만 200만에서 300만까지는 1만1천525명으로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두산 베어스가 홈 30경기에 44만6천55명이 입장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이다.

뒤이어 롯데 자이언츠(36만9천757명), LG 트윈스(36만7천489명), SK 와이번스(35만1천588명), NC 다이노스(32만2천296명) 순으로 5개 구단이 3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관중은 LG가 1만5천312명으로 가장 많다.

NC가 지난해 대비 64%의 가장 높은 증가율로 새 구장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성 라이온즈 또한 7% 증가했다.

KIA 타이거즈는 28만679명, 한화 이글스 23만3천903명, kt wiz 19만6천277명, 키움 히어로즈 16만114명을 기록 중이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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