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총소리에 놀라지 마세요…구미 도심서 을지태극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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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특공대원, 지하공동구 공격하는 적군 진압 작전
"도심에서 나는 총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경북 구미시는 29일 오후 1시 40분부터 3시까지 시청 앞 주요도로변에서 민·관·군 300여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적군 특수작전부대 4명이 통신선·전력선·수도관 등이 매립된 지하공동구를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아군이 진압하는 훈련이다.
대구에서 출동한 특공대 9명이 헬기를 타고 시청 옆 구미우체국 옥상으로 진입하고, 군과 경찰이 공포탄을 쏘며 적군과 교전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천여개 행정·공공 기관에서 실시한다.
시·군별로 유해화학물질 누수 등 훈련을 하며, 구미시는 적군이 지하공동구를 파괴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도로변에 훈련을 알리는 현수막 12개를 내걸고, 훈련 전에 사이렌을 울린다"며 "헬기와 총 등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마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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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9일 오후 1시 40분부터 3시까지 시청 앞 주요도로변에서 민·관·군 300여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적군 특수작전부대 4명이 통신선·전력선·수도관 등이 매립된 지하공동구를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아군이 진압하는 훈련이다.
대구에서 출동한 특공대 9명이 헬기를 타고 시청 옆 구미우체국 옥상으로 진입하고, 군과 경찰이 공포탄을 쏘며 적군과 교전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천여개 행정·공공 기관에서 실시한다.
시·군별로 유해화학물질 누수 등 훈련을 하며, 구미시는 적군이 지하공동구를 파괴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도로변에 훈련을 알리는 현수막 12개를 내걸고, 훈련 전에 사이렌을 울린다"며 "헬기와 총 등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마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