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마이스(MICE)산업 홍보를 담당할 대학생 서포터스' 5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로 제7기를 맞는 '2019 경기 MICE 서포터스'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도내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및 SNS 홍보, MICE 현장 체험 등에 나선다.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이벤트 및 전시(Event & Exhibitions)를 의미하는 차세대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서포터스와 협력해 일반인에 생소한 MICE 산업이 쉽게 이해되도록 SNS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주최자들에게 도가 최적의 MICE 개최지임을 알리는 활동도 지원한다.


공사는 현장 실무 체험을 희망하는 서포터스에겐 경기지역 특화컨벤션 등 도내 대표 MICE 행사의 지원 업무 기회를, 우수 활동자에게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경기 MICE 비즈니스 홍보관 운영자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7기 서포터스들은 이 밖에 MICE 관련 종사자의 조언을 듣는 MICE 릴레이 인터뷰를 포함해 국제 MICE 행사 기획과 경기 MICE 광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본부장은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개성의 대학생들이 선발된 만큼 미래의 MICE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경기 MICE 서포터스가 훌륭한 MICE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