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은 대구 도남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모델하우스를 31일 연다.

도남지구는 총 면적 91만868㎡로 5600여가구, 1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될 ‘미니 신도시’다. C1 C2 C3 C4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25층 2418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가구가 판상형 4베이 4룸으로 설계되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내 유일한 민간 브랜드인데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앞 국우터널을 통해 도심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2020년 대구순환고속도로(4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구 전지역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남지구에는 전국에서 8번째로 설립되는 국제고등학교인 대구국제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북구 태전동 500-11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