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육아휴직 1→2년…근로환경 개선 노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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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계 개편, 임금체계 개편등 잠정 합의
![카카오, 육아휴직 1→2년…근로환경 개선 노사 합의](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769851.1.jpg)
카카오는 지난 2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과 13차에 걸친 단체교섭 결과로 임금체계 개편 및 복지제도 확대 안에 대하여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는 임직원들의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기 위해 고정연장근로수당을 선지급하던 기존의 임금체계를 개편, 해당 금액을 전액 기본급에 산입 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통상임금이 늘어나게 되어 연장·야간·휴일 수당 및 육아휴직급여 등이 인상될 예정이다.
또 육아휴직 기간을 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만 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직무스트레스 질환 예방, 병가 기간 확대 등 건강 관련 복지 제도가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