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상업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3-1, 3-2, 3-3 등 총 3필지로 법원ㆍ검찰청, 남양주시청 제2청사, 남양주경찰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이 들어선 행정타운과 도농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각 3668㎡, 2150㎡, 1055㎡로 총 6873㎡를 공급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42만원~1867만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필지는 업무시설(오피스텔 가능),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의료시설,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급신청일자는 내달 13일이다.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이 가능하다.
낙찰자 발표는 신청접수 당일 오후 6시 이후 토지분양시스템-알림마당에 게시될 예정으로, 낙찰자는 내달 20~21일 사이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 북부판매부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에 8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하고 있다. 2017년 12월 첫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총 3만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하면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