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통업체 매출 3.5% 증가…오프라인 '울상' 온라인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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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온라인으로 고객이 빠져나가고 의류 부문 판매가 부진하면서 작년보다 2.9%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는 가정의 달 관련 상품 판매와 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4.1% 증가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판매중개업체(16.1%)와 온라인판매업체(9.4%) 모두 매출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게 증명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패션·잡화(-2.3%)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가전·문화(7.5%)와 유명브랜드(14.6%)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는 "새벽 배송 트렌드와 전문 배달 업체 증가로 온라인 채널의 강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4월 주요 유통업체 전년대비 매출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77036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