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년 더 원내대표직을 수행한다.

정의당은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원내대표를 20대 국회 4기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지난해 7월 별세한 노회찬 전 의원에 이어 원내대표가 된 그는 이번에 단독 입후보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 5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지금 시급한 것은 5개월째 멈춰 있는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논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6월 국회에서 정치·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