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확인 결과 신원 드러나
유람선 침몰 사망자 7명 중 1명은 서산 주민으로 밝혀져
30일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 사망자 중 애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이모(59·여)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확인 결과 사망자 7명 가운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 중 1명이 이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특허청 퇴직 공무원인 남편 최모(63)씨 및 최씨의 옛 직장 동료 부부 2쌍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3쌍의 부부 중 안모(61)씨는 구조됐고, 최씨를 포함해 4명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