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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US여자오픈은 설레는 대회…퍼팅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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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우승한 대회…"트럼프 대통령의 손 인사 기억나"
    박성현 "US여자오픈은 설레는 대회…퍼팅감 좋아요"
    제74회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2·6천732야드)에 입장하면 곧바로 박성현(26)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박성현이 2017년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다.

    29일(현지시간)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만난 박성현은 "저도 그 사진을 봤다.

    좋더라"라며 "올해 다시 제 사진이 찍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박성현에게 특별한 대회다.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이 우승 이후 박성현은 신인 최초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슈퍼루키' 돌풍을 일으켰다.

    박성현은 "루키 때 첫 우승을 한 대회여서 굉장히 설렌다"고 US여자오픈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홀이 되게 짜릿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라며 "올해도 좋은 기억을 많이 생각하면서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은 당시 골프장 소유주이기도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성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2층에서 저에게 손 인사를 해주시고, 저도 인사를 했던 기억이 당연히 난다"며 웃었다.
    박성현 "US여자오픈은 설레는 대회…퍼팅감 좋아요"
    하지만 박성현은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작년에 컷 탈락했기 때문에 US여자오픈은 설레면서도 마음 아픈 대회"라며 "올해 더 긴장되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올해 박성현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3월 KI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힘차게 2019시즌을 출발했지만, 최근 LA 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는 라운드마다 기복 있는 플레이를 했다.

    박성현은 "경기가 안 풀릴 때는 퍼팅이 가장 안 된다"며 부진의 원인이 퍼트 난조라고 밝혔다.

    그는 "퓨어실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에 퍼팅감을 좀 찾은 것 같다.

    왜 안 되는지, 문제가 뭔지 알았다"며 "이번 주에는 좋은 퍼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퍼팅 감각은 좋다.

    퍼팅이 안 되는 날에도 감은 좋았는데 안 들어가더라"라며 "퍼팅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진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성현은 27·28일 두 차례 연습라운드를 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에는 연습라운드는 건너뛰고 샷, 퍼팅, 칩샷 등을 다듬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 변수가 '더운 날씨'와 '쇼트 게임'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성현은 "오늘은 너무 더워서 연습라운드를 취소했다"며 "코스는 샷보다는 쇼트 게임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평탄해서 1∼18번 홀이 비슷하다.

    대신 그린이 단단하고 그린 주변이 어려워서 퍼팅과 칩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퍼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퍼팅감이 잘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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