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유람선 침몰사고 사망자가 최소 7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헝가리 국영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구조 관계자들은 승객 몇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에 빠졌던 1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폭우가 쏟아져 다뉴브강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