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내내 시원~ 아이더 '아이스 에어 데님'
한낮 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변하고 있다. 여름이 더 길고 더워지면서 단순히 짧고 얇게 입는 게 아니라 더위를 해소해줄 수 있는 편안하고 시원한 냉감 소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장인들도 넥타이를 풀고 청바지를 입는 등의 캐주얼한 복장이 허용되면서 기능성 냉감 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입는 내내 시원~ 아이더 '아이스 에어 데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신개념 청바지 ‘아이스 에어 데님’을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 데님 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새로운 소재와 스타일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바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가 새롭게 출시한 아이스 에어 데님 팬츠 ‘제닝스 에어’는 아이더 제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후가공 기능성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가 적용됐다. 아이스티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인체의 땀과 수분에 반응한다. 메시 데님 소재를 업계 최초로 개발, 적용해 바람이 잘 통하고 신축성도 좋다. 더운 여름철에도 입고 있는 내내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청바지 본연의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멋스러움도 담았다. 자연스러운 워싱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어서 부담없이 입기 좋다. 스트레이트 핏이라 활동할 때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남성 제품의 경우 인디고, 블랙, 아이스블루 세 가지 색상이 있다. 여성용은 인디고, 아이스 블루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2만원이다.

아이더는 가벼운 조깅이나 산행을 할 때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어도용 고기능성 익스트림 ‘아이스 데님 팬츠’를 선보였다. ‘타무스 아이스 데님 팬츠’는 등산할 때 부담 없이 입기 좋은 익스트림 아이스 데님 팬츠다. 이 제품에도 후가공 기능성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를 적용했다.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 팬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땀과 수분에 반응해 시원함을 유지해준다.

입는 내내 시원~ 아이더 '아이스 에어 데님'
섬세하게 디자인된 스티치 포인트와 지퍼 디테일로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신축성이 좋고 핏은 여유로운 레귤러 스타일이라 편안하다. 남녀 제품 모두 블랙과 다크 네이비 2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14만원이다.

청바지 특유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아웃도어형 데님 팬츠를 선호한다면 워싱이 돋보이는 익스트림 아이스 데님 팬츠 ‘닉스 아이스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새로 개발된 데님 라이크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통기성을 강화했다. 아이스티 소재도 사용했다. 남녀 제품 모두 블랙과 다크 네이비 두 가지로 15만원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상 속 패션으로 냉감 소재 옷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여름철 시원한 청바지를 찾는 직장인에게 올여름 내내 활용하기 좋은 팬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더는 땀이 나기 쉬운 여름철 발의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워킹화 ‘쿨니트 2.0’도 내놓았다. 쿨니트 2.0은 신축성이 뛰어난 니트와 통풍성이 우수한 모노메시 소재를 쓴 라이프스타일형 워킹화다. 바람이 잘 통해 착용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니트 소재가 발을 부드럽게 감싸줘 양말을 신은 듯 편안하다. 아이더만의 냉감 기술인 아이스핏이 적용됐다. 땀과 수분에 바로 반응해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 향균소취율이 99％인 대나무 밑창이 적용돼 발냄새를 없애준다. 색상은 남녀공용 제품은 블랙, 쿨 그레이 등 두 가지다. 여성 전용 제품은 화이트 색상 하나가 추가로 구성됐다. 가격은 모두 16만9000원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