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일침, 꼬치집 사장 거짓말에 "포기할 건 포기할 것"…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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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일침, 최고의 1분 기록
꼬치집 사장 거짓말에 분노
백종원 일침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
꼬치집 사장 거짓말에 분노
백종원 일침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
'골목식당' 백종원이 꼬치집 사장과 대면해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7%, 2부 7.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요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한 3.9%(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여수 꿈뜨락몰 편'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신메뉴 장사가 이뤄졌다. 앞서 사장들은 장사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백종원의 긴급소집 이후 장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2주 동안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연구가 부족해 보이는 사장들을 보며 김성주는 "다른 골목이라면 결과물을 보일 시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장사가 시작됐고, 모범생 파스타집을 필두로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버거집도 손님들을 받았지만 단일메뉴인 탓에 늦게 온 손님이 먼저 버거를 받아가는 일이 생겼고 설상가상 사장님은 버거 12개를 팔고 장사를 중단했다. 백종원은 "고기가 없어도 다시 사와서 하면 30분도 안 걸린다"며 "사장님 같은 사람 한두 번 봤겠느냐?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답답해했다.
백종원은 각 식당들의 신메뉴 점검도 진행했다. 파스타집에서는 백종원표 레시피를 통해 갓김치 파스타를 완성시켰고, 만두집에는 만두피 만드는 방법을 다시 알려줬다. 아직 메뉴방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보이는 돈가스집에는 '여수 피시앤칩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백종원은 "지난 2주간의 여러분 행적을 보고 싶다"며 사장들의 허락을 받아 CCTV를 보기로 했다. 앞서 상인회장에게 "꼬치집 사장님이 혼자 청소 하지 않고, 지인들이 도와줬다"고 들었던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님에 대해 "거짓말 한 거 있냐"고 캐물었다. 결국 사장님은 "지인이 청소를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사장님이 제작진에게 보냈던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걸 인정한 셈이었다.
백종원은 "사람 불러서 청소하는 게 청소냐?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으면 좋은 메뉴로도 장사 하기 어렵다"며 "일주일간 CCTV를 보고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면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까지 뛰어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7%, 2부 7.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수요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한 3.9%(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여수 꿈뜨락몰 편'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신메뉴 장사가 이뤄졌다. 앞서 사장들은 장사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백종원의 긴급소집 이후 장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2주 동안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연구가 부족해 보이는 사장들을 보며 김성주는 "다른 골목이라면 결과물을 보일 시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장사가 시작됐고, 모범생 파스타집을 필두로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버거집도 손님들을 받았지만 단일메뉴인 탓에 늦게 온 손님이 먼저 버거를 받아가는 일이 생겼고 설상가상 사장님은 버거 12개를 팔고 장사를 중단했다. 백종원은 "고기가 없어도 다시 사와서 하면 30분도 안 걸린다"며 "사장님 같은 사람 한두 번 봤겠느냐?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답답해했다.
백종원은 각 식당들의 신메뉴 점검도 진행했다. 파스타집에서는 백종원표 레시피를 통해 갓김치 파스타를 완성시켰고, 만두집에는 만두피 만드는 방법을 다시 알려줬다. 아직 메뉴방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보이는 돈가스집에는 '여수 피시앤칩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백종원은 "지난 2주간의 여러분 행적을 보고 싶다"며 사장들의 허락을 받아 CCTV를 보기로 했다. 앞서 상인회장에게 "꼬치집 사장님이 혼자 청소 하지 않고, 지인들이 도와줬다"고 들었던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님에 대해 "거짓말 한 거 있냐"고 캐물었다. 결국 사장님은 "지인이 청소를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사장님이 제작진에게 보냈던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걸 인정한 셈이었다.
백종원은 "사람 불러서 청소하는 게 청소냐?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으면 좋은 메뉴로도 장사 하기 어렵다"며 "일주일간 CCTV를 보고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면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까지 뛰어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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