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1일 한국 증시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과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장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날에 이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업종이 이틀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이달 초반처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점차 상수화 되면서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