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상위 7곳이 지방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공급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도 이런 경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순위 청약에서 4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261명이 신청해 평균 67.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1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전용면적 84㎡D형으로 31가구 모집에 3350건이 접수돼 10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시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세종시에서는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과 대림산업이 L4블록에 짓는 ‘세종자이 e편한세상’에 통장이 몰렸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에 1만2562명이 몰려 42.4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구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로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의 6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로 지어진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세권이며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각각 대구지하철 1호선과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5~84㎡의 750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황금초, 황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에 21개 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