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워터파크 가는데 아이라인 포기할수 없다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물놀이를 즐기는 휴가를 준비할 때다.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 그리고 물에 닿아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을 챙겨가는 일이다. 화장품 브랜드들이 내놓은 올여름 워터프루프 신제품을 소개한다.

톰포드 뷰티는 올해 눈화장을 하기 좋은 워터프루프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모션프루프 마스카라’와 ‘이모션프루프 라이너’, ‘이모션프루프 아이컬러’다. 마스카라는 아주 진한 블랙 색상으로 눈동자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해주는 제품으로, 물에 번지거나 뭉치지 않는다. 라이너는 오토 펜슬 형태로 습도에 강하고 번짐 없이 24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딥브라운 초콜릿 네이비 버건디 다크에메랄드 슬레이트 골드 등 12가지 다양한 색으로 나왔다. 아이컬러는 크림 제형이기 때문에 손이나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다. 선명한 색상이 24시간 유지된다. 3종 모두 피부과 및 안과 테스트를 거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남친이랑 워터파크 가는데 아이라인 포기할수 없다면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맥에서도 워터프루프 신제품을 선보였다. 물놀이를 해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프로롱웨어 너리싱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 ‘프로롱웨어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 ‘샷 오브 컬러 립 오일’ 등 3종이다. 파운데이션은 오일 프리 제품으로 땀과 습기에 강하고 16시간 이상 메이크업을 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잡티를 잘 가려주는데도 얇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20가지 색으로 나왔기 때문에 내 피부에 꼭 맞는 색을 고르기가 좋다. 브로우 세트도 6가지 색으로 나와 머리 색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샷 오브 컬러 립 오일은 입술에 바르면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지는 오일 제품으로, 색상을 선명하게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총 14가지 색으로 나왔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물에 강한 ‘아이즈 투 킬 웨트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속눈썹 뿌리부터 마스카라를 바르다가 살짝 비틀면 한올 한올 빗어올릴 수 있는 형태의 브러시다. 헤라에서 출시한 선명한 색상의 ‘센슈얼 아쿠아 립스틱’도 물놀이 갈 때 쓰기 좋은 제품이다. 색상을 선명하게 보이게 해주는 ‘리얼 컬러 틴팅’ 기술을 적용해 물놀이를 해도 오랜 시간 동안 입술 색을 유지시켜준다. 수분과 왁스오일이 입술을 코팅해주는 방식이다. 쨍한 핑크인 쇼킹 스트로베리, 캔디드 오렌지, 델리케이트 리치 등으로 나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