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토드켄트 대표(오른쪽)와 인천 송도고 손진창 교장이 지난달 30일 송도고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토드켄트 대표(오른쪽)와 인천 송도고 손진창 교장이 지난달 30일 송도고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역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
해 인천 송도고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매년 송도고 출신
1명씩 교장 추천 성적장학생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입학할 수 있다.

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유타대 입학조건에 맞아야 한다. 입학조건은 내신성적과 영어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부터 1명씩 추천받는다.

두 학교는 학기별 1회 이상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유타대에 신설된 환경건설공학과 연계한 특별 강연 및 맞춤형 환경건설공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타대 관계자는 “송도고 출신의 학생들이 미국과 동일한 졸업장을 수여하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꾸준히 진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