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월이 시작됐는데 국회가 정상화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제출된 지도 40일째가 된 만큼 국회도 답답함과 책임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저는 이미 여러 차례 국회 정상화와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와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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