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세경·윤보미 몰카 스태프에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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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세경·윤보미 몰카 스태프 징역 2년 구형
해당 스태프는 모든 잘못 인정
선고 결판은 내달 10일 진행
해당 스태프는 모든 잘못 인정
선고 결판은 내달 10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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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권영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불법 촬영 범죄의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특히 피해자들은 연예인으로 이에 대한 공포감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 씨의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피해자 방에 침입한 피고인이 아무도 없자 우발적으로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김 씨는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행동했다. 앞으로 바르게 살아갈 테니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비는 설치 1시간 만에 신세경에 의해 발각됐으며, 제작진은 즉시 관련 장비 일체를 입수한 뒤 귀국했다.
한편,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0일 열린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