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음식배달 앱(응용프로그램) 우버이츠를 통해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우선 서울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등에 있는 본사 직영 4개 점포에서 시험 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버이츠 앱에 들어간 뒤 자신의 위치가 배달 가능한 지역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달이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음료, 과자 등 200여 개다. 소비자가 배달을 요청하면 해당 편의점에서 재고를 파악한 뒤 수락 여부를 판단한다. 건당 3500원의 배달료는 소비자가 부담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