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권다미 /사진=한경DB, 권다미 인스타그램
김민준, 권다미 /사진=한경DB, 권다미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준이 패션사업가 권다미 씨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다.

지난 2일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면서 "아직 결혼을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김민준과 권다미 씨의 연애를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한남동, 청담동 일대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권다미 씨를 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권다미 씨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로 의류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사업가다. 그는 2014년 패션 편집숍 '레어마켓'을 선보였다. 2017년에는 공동대표인 정혜진 씨와 함께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들기도 했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레어마켓'은 로지 애슐린, 자크 뮈스 등 떠오르는 해외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며 쇼핑 메카로 입지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당시 권다미 씨와 함께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사람으로는 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등이었다. 또 기존 500명에 포함됐던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예술감독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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