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아마존·구글 등 '반독점 조사'…대구, 낮기온 34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닝브리핑] 아마존·구글 등 '반독점 조사'…대구, 낮기온 34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1.12608176.1.jpg)
미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규제당국의 반(反)독점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IT 대기업에 대한 관할권을 조율했습니다. 법무부가 애플과 구글을, 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각각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Fed)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맞추도록 돕고 예상보다 빨리 경기둔화가 시작된다면 정책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美 증시, 무역전쟁 우려에 혼조…나스닥은 급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소폭 상승한 24,819.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내린 2744.4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의 경우 1.61% 떨어진 7333.0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국제유가 하락 지속…WTI 0.5%↓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폭탄이 예고되면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모닝브리핑] 아마존·구글 등 '반독점 조사'…대구, 낮기온 34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ZK.19645072.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경고한 가운데 관세협상을 앞둔 멕시코가 "만약 망명 신청자 전원을 수용하라고 제안한다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류현진, 이달의 투수상 수상
21년 만에 류현진(32)이 박찬호에 이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에서 이달의 투수에 뽑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적을 올렸습니다.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서울 낮 최고 29도·대구 34도
날씨입니다.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도의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4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였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