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 기초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15~18일까지 경북 김천의 조달교육원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을 높이고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AIST 글로벌 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해 강사진과 과목을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무역실무에 대한 기초 역량 △미국, 유엔 등 주요 해외조달시장 소개 및 벤더등록 교육 △제안서 작성에 대한 실습 등이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본지식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글로벌시장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수출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낙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