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결혼과 이어진 출산 이후 4년간 공백기를 가진 끝에 '퍼퓸'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다시 나가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신랑이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줬다"면서 "자기가 육아를 담당하겠다고 해줘서 나오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성록, 고원희, 하재숙, 차예련, 김민규 등이 출연하는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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