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는 임직원 34가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회사를 위해 애써 온 임직원을 지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사소개, 방송시설 및 사무공간 견학, 점심식사, 현악 3중주 및 마술쇼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옥견학에 나선 임직원 가족들은 스튜디오, 부조정실, 송출실 등 일터 곳곳을 둘러보며 멀게만 느껴졌던 가족의 직장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은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가족초청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일과 삶,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