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4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영화감독 지망생들과 함께 ‘신한 29초영화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신한 29초영화제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다. /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은 4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영화감독 지망생들과 함께 ‘신한 29초영화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신한 29초영화제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다. /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은 4일 ‘신한 29초영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신한금융은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한다”며 “수많은 제2의 봉준호 감독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한 29초영화제는 신한금융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한다. 2015년부터 매년 열어 올해로 5회째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영화계 멘토의 현장 경험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부대행사다. 참가자 중 상당수가 영화감독 지망생인 점을 감안했다.

토크콘서트에는 29초영화제 역대 주요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멘토로는 배우 조동혁 씨와 이채은 씨가 나섰다. 이씨는 “자신의 꿈과 신념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영화감독과 영화배우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조언했다.

올해 신한 29초영화제의 주제는 ‘나에게 가장 따뜻한 돈은 [ ]이다’와 ‘내 인생 최고의 도전은 [ ]다’ 두 가지다.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해 이달 말 시상한다. 상금은 총 3000만원(대상 1000만원)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