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BLS-H01' 임상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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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BLS-H01’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BLS-H01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전암 3단계 중 첫 단계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효물질이다. 이 회사의 원천 기술인 휴마맥스가 적용됐다. 휴마맥스는 청국장에서 유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하는 것이다.
조기 검진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단은 쉬워졌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전암, 자궁경부암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세계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 수는 2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연평균 7%씩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전 세계 두세 곳 있지만 BLS-H01은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르고 환자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여서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BLS-H01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전암 3단계 중 첫 단계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효물질이다. 이 회사의 원천 기술인 휴마맥스가 적용됐다. 휴마맥스는 청국장에서 유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하는 것이다.
조기 검진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단은 쉬워졌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전암, 자궁경부암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세계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 수는 2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연평균 7%씩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전 세계 두세 곳 있지만 BLS-H01은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르고 환자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여서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