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기억을 두드리는 음악... 이루마와 프로듀서 2FACE의 첫 싱글, ‘혼자가 편해’ 발매
그의 음악은 하나의 형용사로만 표현할 수 없이, 리스너들에 따라 수 많은 감상을 이끌어 낸다.

우리에게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만 친숙했던 이루마는 사실, 프료듀서 2FACE와 2013년부터 ‘마인드테일러’ 작곡팀을 결성하여 이후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그렇게 끊임없이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실력을 입증시키던 ‘마인드 테일러’가 드디어 레이블의 첫 싱글 앨범 ‘혼자가 편해’ 를 발매하며 많은 팬들에게 희소식을 알렸다.

리스너들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아 음악으로 만드는 듯, 우리의 감정과 기억 저편을 두드리는 첫 싱글앨범 ‘혼자가 편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그 여자를 잊지못해 다가올 만남보다, 뒤따를 헤어짐에 두려워하며 자신을 가두는 남자의 이야기다. 이루마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프로듀서 2FACE의 세련된 작곡과 편곡은 듣는 이들을 이내 , 노래 속 화자로 변화시키는 마법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랑’이라는 소재로 첨예하게 풀어내려간 두 사람의 감성이 리스너들의 마음과 기억을 두드릴 것이다.

2019년 Mind Tailor의 첫 싱글 ‘혼자가 편해’는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을 메인으로 이루마의 독보적인 감성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Mind Tailor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이라 할 수 있겠다. 보컬로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깊이 있는 목소리, 흠잡을 곳 없는 실력파 신예 보컬 ‘J6’(제이식스)가 참여하여 감정의 깊이를 더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프로듀서 2FACE 가 만든 프로듀싱팀은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뛰어난 실력을 선 보였다.

‘Mind Tailor’는 2013년 발표된 디지털 싱글 ‘백지영 - 싫다’로 처음 시작되어, ‘2am - 내게로 온다’ ‘에일리 - Higher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규현 - Eternal Sunshine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감수성을 표현했다.

한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지금까지 카네기홀, 링컨센터를 비롯 2019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매진시키며 한국인 최초로 시드니오페라하우스 3회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위상과 피아니스트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