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수익성 개선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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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연우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 4월 아모레퍼시픽이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을 겨냥해 설화수의 용기 디자인을 전면 개정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온 뒤 연우의 아모레퍼시픽향 신규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용기의 펌프를 연우가 생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수출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는 상여 지급이 없는 시기로, 계절적으로 연중 최대 마진을 기록하는 분기"라며 "2분기 사상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로 인해 매출액 대비 노무비 비중은 4월 16.1%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급격히 늘어난 수주로 외주가공비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외주가공비는 안정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 제조공장은 3월 매출 2000만원에서 지난달 4000만원으로 매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3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와 거래를 시작했고, 3분기 내에 3개사 모두와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영업 초기 운영비용 증가로 중국 제조법인은 5억원 가량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우의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4억원과 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1%, 192.1%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신규수주가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2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물류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화 영업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4월에만 정규직 20명, 기간제 10이 감축되면서 정규직 기준 임직원수가 지난해 1568명에서 지난달 1525명으로 줄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와 인건비가 감소하면서 원가부담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 4월 아모레퍼시픽이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을 겨냥해 설화수의 용기 디자인을 전면 개정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온 뒤 연우의 아모레퍼시픽향 신규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용기의 펌프를 연우가 생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수출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는 상여 지급이 없는 시기로, 계절적으로 연중 최대 마진을 기록하는 분기"라며 "2분기 사상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로 인해 매출액 대비 노무비 비중은 4월 16.1%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급격히 늘어난 수주로 외주가공비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외주가공비는 안정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 제조공장은 3월 매출 2000만원에서 지난달 4000만원으로 매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3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와 거래를 시작했고, 3분기 내에 3개사 모두와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영업 초기 운영비용 증가로 중국 제조법인은 5억원 가량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우의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4억원과 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1%, 192.1%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신규수주가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2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물류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화 영업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4월에만 정규직 20명, 기간제 10이 감축되면서 정규직 기준 임직원수가 지난해 1568명에서 지난달 1525명으로 줄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와 인건비가 감소하면서 원가부담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