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놓치기 아까운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굿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는 신간 중 인터파크 분야별 도서 상품기획자(MD)가 출품작을 선정하고 독자 투표와 출판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굿북’을 선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해마다 6만 종이 넘는 신간이 나오지만 주목받는 책은 극히 일부다. 인터파크는 독자와 도서 MD, 출판계 전문가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종 선정된 책은 문화평론가의 심층적인 분석과 함께 인터파크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뛰어난 작품성에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채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책이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인정받아 마땅한 좋은 신간을 발굴해 독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굿북 프로젝트 출품작 및 실시간 투표 현황 등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