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G 특허 중국기업 비중 30% 이상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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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이 미중 '기술 전쟁'의 최전선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5G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전했다.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은 5일 "5G 표준은 세계 산업계가 공통으로 참여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5월을 기준으로 중국 기업의 5G 관련 특허 건수가 세계 5G 특허 건수의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5G 분야 선도 기업인 화웨이(華爲)를 '블랙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최근 자국의 5G 기술 발전상을 부각하면서 미국이 이런 이유로 자국 기술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조만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이통사에 5G 영업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의 5G망 구축 사업의 핵심 사업자인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로 인텔, 퀄컴 등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면서 중국의 5G 구축 사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은 5일 "5G 표준은 세계 산업계가 공통으로 참여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5월을 기준으로 중국 기업의 5G 관련 특허 건수가 세계 5G 특허 건수의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5G 분야 선도 기업인 화웨이(華爲)를 '블랙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최근 자국의 5G 기술 발전상을 부각하면서 미국이 이런 이유로 자국 기술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조만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이통사에 5G 영업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의 5G망 구축 사업의 핵심 사업자인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로 인텔, 퀄컴 등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면서 중국의 5G 구축 사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