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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 호텔은 일본, 한국, 프랑스, 필리핀, 캄보디아, 독일 등에 총 296개 점포가 있다. 한국에는 지난달 대구 동성로에 11호점을 열었다. 해외 점포 중에는 한국이 가장 많다. 올 10월 울산점, 12월 서울 영등포점의 오픈이 예정돼 있다. 모치지 이사는 “개장되는 호텔의 지배인, 지배인보좌, 프런트 인력 등의 채용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채용된 프런트는 25시간 탄력근무제를 적용받아 일하게 된다. 예를들어 오전 10시30분 출근자는 25시간 근무한 이튿날 오전 11시30분까지 일한후 다다음날까지 휴식을 취한후 출근하는 방식이다. 4일에 한번꼴로 출근하는 셈이다. 모치지 이사는 “프런트의 경우 한달 평균 7~8일 근무하는 꼴”이라며 “프런트의 입사 첫해 연봉은 서울 근무자 2520만원, 부산 근무자 246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본 임금 이외 수당은 별도다. 호텔이 만실이 되면 만실수당, 고객을 토요코인호텔 회원으로 가입시키면 회원수당, 영어 토익·일본어 JLPT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학수당, 컴퓨터 활용능력인 MOS자격증을 취득해도 수당을 매월 지급한다. 모치지 이사는 “토요코인 코리아로 입사를 해도 향후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며 “역량에 따라 지배인까지 승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토요코인 호텔은 지배인을 포함해 직원수가 1만1500명이며 이 가운데 80%가 여성이다. 이 호텔의 구로다 마이코 대표도 여성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