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시티·친환경에너지 테마파크 등 6개 중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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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의 스페셜 리포트
구미산단 관리하는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구미산단 관리하는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53·사진)은 1992년 산단공에 입사해 인재개발팀장, 감사실장, 경영지원실장을 거쳤다. 지난 1월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구미산업단지의 부활’을 위해 혁신산업단지 구축, 제조업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사업목표로 정했다. 오는 9월 50주년을 맞는 구미산단의 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우리 본부는 1971년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출범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해왔다.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근로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산업환경 변화로 구미는 대기업 중심에서 소규모 공장이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업종도 섬유 및 전자산업 위주에서 전자의료기기, 탄소소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입주기업의 서비스 수요를 미리 파악해 대응하는 ‘산업현장 돌보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조 고도화, 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안전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
“국내 최대 전자산업 집적지로서 국내 산업화를 견인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유휴부지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정주·근로여건 미비로 우수 인력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산단공은 2009년부터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창출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현재 총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학연융합단지, 근로자 기숙사 등 5개 사업은 완료됐다. 앞으로 멀티플렉스시티, 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 등 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일자리 문제가 최근 화두다.
“우리 본부는 구미의 성장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작년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하면서 일자리매칭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취업인턴제, 춘하추동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292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 지원사업인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인재 10명의 일본 취업이 확정됐다. 올해는 대구경북 최초로 일본 취업박람회를 여는 등 청년실업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어떤 행사를 준비 중인가.
“구미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1969년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본부는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 관내 주요 기관과 함께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산단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세부 프로그램은 참여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단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정부·입주기업·근로자와 함께 구미산단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힘쓸 생각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우리 본부는 1971년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출범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해왔다.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근로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산업환경 변화로 구미는 대기업 중심에서 소규모 공장이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업종도 섬유 및 전자산업 위주에서 전자의료기기, 탄소소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입주기업의 서비스 수요를 미리 파악해 대응하는 ‘산업현장 돌보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조 고도화, 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안전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
“국내 최대 전자산업 집적지로서 국내 산업화를 견인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유휴부지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정주·근로여건 미비로 우수 인력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산단공은 2009년부터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창출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현재 총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학연융합단지, 근로자 기숙사 등 5개 사업은 완료됐다. 앞으로 멀티플렉스시티, 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 등 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일자리 문제가 최근 화두다.
“우리 본부는 구미의 성장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작년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하면서 일자리매칭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취업인턴제, 춘하추동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292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 지원사업인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인재 10명의 일본 취업이 확정됐다. 올해는 대구경북 최초로 일본 취업박람회를 여는 등 청년실업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어떤 행사를 준비 중인가.
“구미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1969년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본부는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 관내 주요 기관과 함께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산단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세부 프로그램은 참여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단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정부·입주기업·근로자와 함께 구미산단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힘쓸 생각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