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사, 합의 난항…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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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사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교섭이 새벽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사항들을 빠른 시일내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노조 관계자는 6일 "새벽까지 논의가 이어졌다"며 "약간의 진전이 있어서 (기간이) 늘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회사 측과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달 24일 170일만에 14차 교섭을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핵심 쟁점은 협정근로자 지정이다. 협정근로자는 단체협약에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도록 명시된 근로자를 의미한다.
노조는 14차 교섭에서 협정근로자 지정과 관련해 '비상시 협력' 조항을 제안했으나 사측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네이버 노조 관계자는 6일 "새벽까지 논의가 이어졌다"며 "약간의 진전이 있어서 (기간이) 늘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회사 측과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달 24일 170일만에 14차 교섭을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핵심 쟁점은 협정근로자 지정이다. 협정근로자는 단체협약에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도록 명시된 근로자를 의미한다.
노조는 14차 교섭에서 협정근로자 지정과 관련해 '비상시 협력' 조항을 제안했으나 사측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