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LG 떠난 김종규 좋아했던 선수…FA 냉정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주엽 "김종규 아꼈던 선수"
현주엽 "김종규 DB서도 잘되길"
현주엽 "김종규 DB서도 잘되길"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김종규의 원주 DB 이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 감독은 5일 뉴시스와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 (김)종규는 정말 팀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아꼈고, 좋아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FA 시장은 냉정하다. 우리보다 평가를 잘 해주고, 선수가 가고 싶은 팀이 있으면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쉽지만 (김)종규의 선택이며 DB에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감독은 김종규의 떠난 자리에 대해 "(김)종규의 보상선수로 온 서민수(상무)다. 다음 시즌 우리와 뛸 수 있는 시간이 3라운드가 채 안 될 것이다.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비시즌에 같이 연습할 수도 없다.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종규는 자유계약(FA) 원소속 구단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LG와 결별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LG가 타 구단 사전접촉 의혹을 제기하고, 통화를 녹취하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김종규는 DB로 소속팀을 옮겼다. 계약기간 5년에 보수총액은 12억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인센티브 2억5580만원)으로 KBL 역대 최초 몸값 10억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현 감독은 5일 뉴시스와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 (김)종규는 정말 팀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아꼈고, 좋아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FA 시장은 냉정하다. 우리보다 평가를 잘 해주고, 선수가 가고 싶은 팀이 있으면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쉽지만 (김)종규의 선택이며 DB에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감독은 김종규의 떠난 자리에 대해 "(김)종규의 보상선수로 온 서민수(상무)다. 다음 시즌 우리와 뛸 수 있는 시간이 3라운드가 채 안 될 것이다.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비시즌에 같이 연습할 수도 없다.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종규는 자유계약(FA) 원소속 구단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LG와 결별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LG가 타 구단 사전접촉 의혹을 제기하고, 통화를 녹취하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김종규는 DB로 소속팀을 옮겼다. 계약기간 5년에 보수총액은 12억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인센티브 2억5580만원)으로 KBL 역대 최초 몸값 10억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