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하반기 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 20%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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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주력산업 수출 -11.0% 예상…"미중 무역분쟁 격화시 반도체 -10%"
올해 하반기에도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주력산업의 수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6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수출전망 및 통상환경 점검 간담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자동차),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조선), 한국철강협회(철강),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 한국전자정보통통신산업진흥회(무선통신기기)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각 협회 전망을 집계한 결과 이들 6개 업종의 하반기 수출액은 1천207억 달러로 작년 동기(1천356억 달러)보다 149억 달러(10.9%)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업종의 수출액이 각각 20.0% 하락하고 디스플레이 업종도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박(3.0%), 자동차(2.0%), 철강(0.0%)은 증가나 보합으로 전망됐다.
◇ 6개 수출 주력업종 하반기 수출전망
(단위 : 백만달러)
┌────┬────┬────┬───┬────┬───┬────┬────┐
│ 구분 │ 반도체 │ 자동차 │ 철강 │디스플레│ 선박 │무선통신│ 합계 │
│ │ │ │ │ 이 │ │ 기기 │ │
├────┼────┼────┼───┼────┼───┼────┼────┤
│ 2018년 │ 65,440 │ 20,608 │17,185│ 13,549 │10,462│ 8,361 │135,605 │
│ 하반기 │ │ │ │ │ │ │ │
├────┼────┼────┼───┼────┼───┼────┼────┤
│ 2019년 │ 52,352 │ 21,020 │17,185│ 12,723 │10,776│ 6,689 │120,745 │
│ 하반기 │ │ │ │ │ │ │ │
├────┼────┼────┼───┼────┼───┼────┼────┤
│ 증감률 │ -20% │ 2% │ - │ -6.1% │ 3.0% │ -20% │ -11.0% │
└────┴────┴────┴───┴────┴───┴────┴────┘
반도체는 작년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무선통신기기는 국내 공장 해외이전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대(對) 중국 부품수출 저조,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수요 정체가 수출액 감소 사유로 꼽혔다.
반면 선박은 2017년 수주 선박 본격 인도와 주력 업종인 LNG·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출 호조, 자동차는 실적 상승이 제시됐다.
간담회 참석 협회들은 미중 무역갈등이 현재 수준에서 당분간 지속되다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곳은 없었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 업종별로 최대 10% 수출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10%, 무선통신기기 -5%, 자동차 -5%, 선박 -1% 미만이다.
철강은 중국 수출 물량이 작아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보호무역주의 대응 전략으로 수출품목과 지역 다변화, 생산시설 현지화, 수출국 무역정책 검토, 품질과 디자인 향상을 들었다.
정부 지원 과제로는 무역분쟁 정보 공유와 기업과 공동 대응, 미중과 공조 강화, 통상전문인력 확충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6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수출전망 및 통상환경 점검 간담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자동차),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조선), 한국철강협회(철강),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 한국전자정보통통신산업진흥회(무선통신기기)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각 협회 전망을 집계한 결과 이들 6개 업종의 하반기 수출액은 1천207억 달러로 작년 동기(1천356억 달러)보다 149억 달러(10.9%)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업종의 수출액이 각각 20.0% 하락하고 디스플레이 업종도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박(3.0%), 자동차(2.0%), 철강(0.0%)은 증가나 보합으로 전망됐다.
◇ 6개 수출 주력업종 하반기 수출전망
(단위 :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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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반도체 │ 자동차 │ 철강 │디스플레│ 선박 │무선통신│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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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 65,440 │ 20,608 │17,185│ 13,549 │10,462│ 8,361 │135,605 │
│ 하반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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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 52,352 │ 21,020 │17,185│ 12,723 │10,776│ 6,689 │120,745 │
│ 하반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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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감률 │ -20% │ 2% │ - │ -6.1% │ 3.0% │ -20%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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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작년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무선통신기기는 국내 공장 해외이전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대(對) 중국 부품수출 저조,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수요 정체가 수출액 감소 사유로 꼽혔다.
반면 선박은 2017년 수주 선박 본격 인도와 주력 업종인 LNG·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출 호조, 자동차는 실적 상승이 제시됐다.
간담회 참석 협회들은 미중 무역갈등이 현재 수준에서 당분간 지속되다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곳은 없었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 업종별로 최대 10% 수출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10%, 무선통신기기 -5%, 자동차 -5%, 선박 -1% 미만이다.
철강은 중국 수출 물량이 작아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보호무역주의 대응 전략으로 수출품목과 지역 다변화, 생산시설 현지화, 수출국 무역정책 검토, 품질과 디자인 향상을 들었다.
정부 지원 과제로는 무역분쟁 정보 공유와 기업과 공동 대응, 미중과 공조 강화, 통상전문인력 확충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