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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대체운용, 美호텔 92곳에 1억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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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하얏트 등 저당증권 인수
    예상 수익률 年 7%대 수준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 92개 비즈니스 호텔에 총 1억달러(약 1180억원)를 투자한다.

    6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대체투자는 최근 1억달러 규모의 상업용부동산저당증권(CMBS)을 인수하기로 약정했다. 기초자산은 미국의 호텔 투자 전문 비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HIT가 보유한 호텔들이다. 힐튼, 메리어트,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이 운영하는 미국 내 30개주 비즈니스 호텔 92곳을 담고 있다. 예상 수익률은 연 7%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출자자로 메리츠화재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관련 CMBS 중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이 63.7~71.1%인 ‘선순위 메자닌’이다.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경기 변화의 영향을 덜 받는 비즈니스 호텔 위주라서 안정적인 배당과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투자 기관들은 기대하고 있다.

    대출 약정 기간은 2년6개월이며 이후 HIT 측 선택에 따라 1년씩 세 번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호텔을 보유한 HIT는 대주주(지분율 약 40.7%)인 캐나다 브룩필드가 투자 및 운용 관련 주요 의사 결정을 맡고 있다. 이번 대출 구조화에는 모건스탠리,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다섯 곳이 참여했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인수한 중순위 대출 외 후순위 대출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투자한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메리츠금융그룹이 2016년 현대자산운용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한 대체투자 전문회사다.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영업을 확대해 3년 만에 운용자산(AUM)을 2조2550억원(지난 3월 말 현재) 규모로 불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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