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에 'K스크린 볼링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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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딘스퀘어, 日기업서 투자유치
일반적인 볼링장 규격 60피트(18.28m)에 한참 못 미치는 거리. 볼링핀 대신 디지털 볼링핀이 ‘우당탕’ 소리를 내며 쓰러지지만 실제 볼링 못지않은 쾌감이 느껴진다. 볼링핀은 물론 볼링공, 레인 패턴까지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뉴딘스퀘어의 볼링 콘텐츠 ‘팝볼링’ 얘기다.
뉴딘스퀘어는 6일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카지노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올 하반기 내 도쿄 핵심 상권인 우에노 지역을 시작으로 이케부쿠로, 가마타, 시부야, 롯폰기 등 총 5개 지역에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딘스퀘어 관계자는 “투자자 측에서 팝볼링 콘텐츠를 접하고 먼저 투자 제안을 했다”며 “확정된 곳만 5곳이고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천정부지로 오른 땅값 때문에 볼링장은 엄두도 못 내던 일본에서 ‘러브콜’이 밀려들고 있다.
팝볼링은 매장을 맥주와 스낵,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 20·30세대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게임 방식도 게임 요소를 부각한 ‘팝모드’ 등 초보와 숙련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관심을 얻고 있다. 2개 레인을 따로 쓸 수 있는 ‘프라이빗 룸’도 인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뉴딘스퀘어는 6일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카지노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올 하반기 내 도쿄 핵심 상권인 우에노 지역을 시작으로 이케부쿠로, 가마타, 시부야, 롯폰기 등 총 5개 지역에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딘스퀘어 관계자는 “투자자 측에서 팝볼링 콘텐츠를 접하고 먼저 투자 제안을 했다”며 “확정된 곳만 5곳이고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천정부지로 오른 땅값 때문에 볼링장은 엄두도 못 내던 일본에서 ‘러브콜’이 밀려들고 있다.
팝볼링은 매장을 맥주와 스낵,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 20·30세대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게임 방식도 게임 요소를 부각한 ‘팝모드’ 등 초보와 숙련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관심을 얻고 있다. 2개 레인을 따로 쓸 수 있는 ‘프라이빗 룸’도 인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