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5G 가입자가 이달 중순께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시 김홍식 연구원은 "5G 가입자는 4월 27만명, 5월 7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6월 중순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4월 국내 5G 가입자 인당 평균 트래픽은 23GB로 LTE 가입자 평균 8.5GB 대비 단순 비교상으로 2.7배 높다"며 "커버리지와 콘텐츠 부족에도 불구, 초기 5G 가입자 트래픽이 예상보다 높아 향후 통신사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반등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그는 "2분기 실적보다는 통신사 매출액 반등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통신사 ARPU와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하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