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북제재 유엔결의이행 적극 참여…가용자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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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인용한 외신 보도에 반박
국방부는 일본 정부가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단속을 위한 다국적 활동에 한국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외국 언론 보도와 관련 "대북제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측에서 한국이 해상 불법 환적 단속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작전구역 등에서 모든 것을 관련국과 공조하에 시행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것은 보안상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저희가 가용한 모든 자산을 다 참여시키고 있고, 적절히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5일(현지시각) '대북 해상 감시를 위한 다국적 활동에 한국도 참여하고 있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한국이 감시 활동을 위해 항공기나 함선을 일본에 파견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19-2' 훈련에 C-130 수송기 2대와 50여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올해 훈련에는 KF-16 전투기를 보내기로 했었는데 이를 준비하던 중 사고가 났다"면서 "F-15K 전투기를 대신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태국 공군 등이 참가해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는 각종 전술 기량을 연마한다.
/연합뉴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측에서 한국이 해상 불법 환적 단속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작전구역 등에서 모든 것을 관련국과 공조하에 시행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것은 보안상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저희가 가용한 모든 자산을 다 참여시키고 있고, 적절히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5일(현지시각) '대북 해상 감시를 위한 다국적 활동에 한국도 참여하고 있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한국이 감시 활동을 위해 항공기나 함선을 일본에 파견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19-2' 훈련에 C-130 수송기 2대와 50여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올해 훈련에는 KF-16 전투기를 보내기로 했었는데 이를 준비하던 중 사고가 났다"면서 "F-15K 전투기를 대신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태국 공군 등이 참가해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는 각종 전술 기량을 연마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