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 아디다스 제공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가 미국 유명 힙합가수와 협업해 내놓은 운동화인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모델이 대부분의 매장에서 품절되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시중 가격 대비 두 배 비싼 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7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이지부스트 350V2 블랙' 모델을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있다. 가격은 60만원 안팎. 원래 이 제품 가격은 28만9000원이다. 시중 유통가보다 약 2배 비싼 셈이다.

아디다스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이지부스트 시리즈는 아디다스와 카니예 웨스트가 협업해 만들어진 라인이다. 출시 전부터 운동화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은 지난해 출시된 스태틱모델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색상을 바꾼 모델이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는 프라임니트 기술로 발볼을 감싸 안전한 착화감가 쿠셔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편집몰 '카시나 온라인 스토어'와 '아디다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가 진행됐지만 일부 인기 사이즈는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온라인 A 중고카페서 품절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모델이 올라와있다.
온라인 A 중고카페서 품절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 모델이 올라와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