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승 보성그룹 회장이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7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계열사인 한양 명의로 기부금을 기탁했다. (사진)

이 회장은 "고향에서 열리는 광주수영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수영대회를 꼭 성공시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기부금을 기탁한데 감사한다"며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협조해 준 기업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