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1세 때 허리에 권총 차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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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金 분석 '위대한 계승자' 출간
북한 취재 전문기자이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베이징 지국장인 애나 파이필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전을 11일 영문본과 한국어본으로 동시 출간한다. 제목은 위대한 계승자: 영명한 동지 김정은의 신성하고 완벽한 운명이다. 한국어본은 마지막 계승자란 제목으로 나온다.
WP가 공개한 일부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은 7세에 그가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진짜 자동차를 갖고 있었고, 11세 땐 허리에 권총을 차고 다녔다. 어릴 적부터 비행기와 농구를 광적으로 좋아했다. 김정은은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환경 속에서 성장했으며, 매우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WP는 전했다. 김정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반면 한편으로는 한 가지 생각에 너무 지나칠 정도로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강박관념에 빠진 사람에게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저자는 분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WP가 공개한 일부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은 7세에 그가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진짜 자동차를 갖고 있었고, 11세 땐 허리에 권총을 차고 다녔다. 어릴 적부터 비행기와 농구를 광적으로 좋아했다. 김정은은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환경 속에서 성장했으며, 매우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WP는 전했다. 김정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반면 한편으로는 한 가지 생각에 너무 지나칠 정도로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강박관념에 빠진 사람에게서 보이는 특징이라고 저자는 분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