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쏠(SOL)’로 야구장에서 치킨, 족발 등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쏠에 야구장 배달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쏠주문’이란 항목을 누른 뒤 원하는 메뉴를 골라 결제하면 된다.

결제 방식은 신한은행 계좌를 기반으로 한 쏠페이로만 가능하다. 대신 결제금액의 0.5%를 캐시백해준다. 경기 전날 주문해놓으면 당일 입장 때 대기하지 않고 주문한 음식을 바로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주문하면 좌석으로 배달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른 구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